우리는 보통 제1금융권과 2금융권으로 나누는데, 보통은 1금융권의 금리가 제2금융권의 금리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1금융권의 금리가 2금융권의 금리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거 같습니다.
대출금리 역전?
요즘 1금융권인 은행의 금리가 2금융권의 금리보다 높아져서 대출이 필요할 경우, 2금융권부터 방문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제2금융권으로는 상호저축은행, 우체국예금, 상호금융권 등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상호금융권은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등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금리가 낮은 금융권은?
제2금융권에서 금리가 낮은 곳은 바로 상호금융권 즉,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과 같은 곳입니다. 이곳의 신용대출금리는 제1금융권의 금리보다 낮습니다. 예를들어, 신협의 평균 신협대출금리는 5.03% 이며, 주택담보 대출은 3.7%입니다. 새마을금고의 평균 3.3%로 은행의 4%보다 역시 낮았습니다.
제2금융권의 금리가 낮은 이유는?
현재 제2금융권인 상호금융권에서 은행보다 적은 이자로 돈을 빌려 쓸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난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은행은 금리를 올리고, 반대로 제2금융권인 상호금융권에서는 금리를 낮추거나 유지하였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 정한 대출증가 목표치를 6%로 맞추려고, 금리를 대폭 올려 손님들이 오지 못하도록 장치를 마련한 것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제2금융권인 상호금융권의 가계부채 증가율이 2~3%이, 이는 대출증가 목표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금리를 낮추어 손님들에게 어서와서 은행보다 싼 금리로 대출 받아가세요 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2금융권의 대출 장애물은?
그럼 이렇게 금리가 싼 상호금융권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까? 상호금융권은 개별 조합마다 금리가 모두 다릅니다. 지역 단위의 신협, 농협, 수협 모두 동네마다 금리가 다릅니다. 그리고 이렇게 다른 금리들을 인터넷으로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리가 높아도 주거래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2금융권에서 쉽게 대출 받는법은?
상호금융권은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만든 단체이므로 상대적으로 비조합원의 대출은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조합비를 지불하게 되면 아무나 쉽게 조합원에 가입하여 대출을 받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대출 문제로 큰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은 제2금융권의 상호금융권의 은행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도 확인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