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로” 판커진 액티브 ETF?

액티브 ETF의 규제가 완화되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완화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익숙하게 들어왔던 ETF는 대부분 패시브 ETF입니다. 패시브 ETF는 특수한 지수와 목표를 정해놓고 그 등락과 똑같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코스피 200 지수가 1% 오르면 ETF 또한 1% 따라 오르고, 1% 하락하면 1%따라 하락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코스피 200의 종목을 모두 담아 그 가격의 움직임을 반영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반면에 액티브 ETF는 자산 운영자가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지수보다 더 많이 이익을 내고 손해를 들보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패시브 ETF보다는 지수의 움직임이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간략하게 말하면 지수보다는 상대적으로 잘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액티브 ETF가 가진 특징중에 자산 구성 내역 즉, ETF 안에서 어떠한 종목들을 사고 팔았는지를  매일 공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액티브 ETF의 규제가 완화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완화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말한데로 패시브 ETF는 어떠한 지수를 설정하고 그 지수와 동일하게 움직이도록 만들었습니다. 지수와 자산가치가 얼마나 일치 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이 상관계수라고 합니다. 예를들어 상관계수가 1이 되었을 경우 지수와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패시브 ETF는 상관계수 0.9를 벗어나지 않도록 규제하고 있습니다. 즉, 90% 이상 지수와 일치하여야 합니다. 

액티스 ETF도 위에서 말한 패시브 ETF와 같이 상관계수 지수의 규제를 받습니다. 예를들어 밴치마킹 지수를 정해놓고 상관계수가 0.7정도 즉 70%는 일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액티스 ETF의 상관계수를 현행 0.7보다 더 낮추어 운영사들이 지금보다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는 여지를 두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3개월간 상관계수를 유지 못하였을 경우 상장폐지 기준을 6개월로 확대하여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